의과대학 - 의대란? 의사가되려면 어떤 대학을 가야할까?, 의예과와 의과대학의 차이는?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전공은 의과대학입니다.
대한민국 의과대학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있는데요. 첫번째는 의예과라 불리는 6년제 학부과정이고 둘째는 MEET 시험을 통해 입학하는 4년제 전문대학원체제입니다. 보통 입학을 위해서는 이공계열 수리가형-과탐 선택자 중 상위 1%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갈 수 있으며 지방의 하위권의과대학이라고하더라도 상위권 공과대학이상의 성적을 갖고있습니다.
오늘 리뷰해볼 의과대학은 6년제 학부과정에 제한하도록 하며 리뷰를 시작해봅시다. 우선 의과대학에 처음으로 입학하게되면 의예과에서 2년을 보내게됩니다. 의예과의 예란 '예비'라는 뜻을 가지고있는데요. 보통 교양과목을 주로 배우며 나중에 전공과 선택시에 의예과성적은 반영하지않으므로 설렁설렁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하지만, 어디가서나 열심히하는 학생들은 있기마련..이기때문에 열심히 하는 학생도 있다고하네요. 2년간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고나면 본과에 진입하게되는데요. 본과에 가면 공부량이 장난아니게 된답니다. 보통 다른 전공의 2배정도의 수업을 이수하는데요. 보통 일반적으로 대학들은 10학점 후반대의 학점을 한학기당 이수하지만 본과는 38학점 정도를 이수해야한다고하네요. 시간은 한정되있는데 어떻게 2배의 수업이 가능하냐구요? 대학생의 로망인 방학을 줄여가며 수업을 듣는다고합니다. 방학이 4주~5주가량에 불과하다고하네요. 참고로 일반적인 대학생의 방학은 10주정도됩니다. 이러한 살인적인 공부분량을 자랑하기때문에 의대에 들어간것을 후회하기도하지만 이때의 성적이 과를 나누기때문에 열심히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급과 퇴학이라는 제도가있는데요. 한과목이라도 F를 맞으면 1년을 허송세월로 보내게됩니다. 일반적으로 모든과목을 재수강하게되는데, 유급이 반복되면 퇴학을 당하기도하는데요. 의대생의 중퇴비율은 0.3%정도밖에 안된다고하네요.
본과에서 주로 배우는 과목은 1학년 해부학/생리학/조직학/생화학/태생학 - 신경해부학/신경생리학/병리학/미생물학/기초면역학/예방의학/의공학 2학년 약리학/기생충학/임상면역학/종양학/혈액학/내분비학/의학유전학/감염학/ - 신경계학/신장요로학/순환기학/호흡기학/소화기학까지.. 본과는 4학년까지있는데 이렇게 수많은 과목을 배우니 살인적인 공부량을 자랑할수밖에 없겠죠.
이후 1년정도의 임상실습을 거치며 의대를 졸업하게되면 국가고시를 보게됩니다. 의사국가고시를 합격해야 정식 의사가 될 수 있는데요. 합격률은 통상적으로 85%정도 됩니다. 필기-실기 둘다 합격해야하며 자격시험이라지만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졸업 후 병역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의대생은 군의관 혹은 공중보건의로 군역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6개월을 군의관 혹은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장교가 받는 군사훈련을 받기때문에 40개월가량 근무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전국에 의과대학은 몇개안되는데요. 한번 의과대학(6년제 학부과정)이 어딨는지 알아보면.. 가천대학교/관동대학교/계명대학교/고려대학교/고신대학교/단국대학교/대구카톨릭대학교/동아대학교/순천향대학교/아주대학교/연세대학교/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영남대학교/울산대학교/건양대학교/원광대학교/을지대학교/인제대학교/전남대학교/중앙대학교/충북대학교/한림대학교/한양대학교 정도가 있습니다. 참고로 인기검색어에 올라있는 서남대학교는 지금 학교자체가 오락가락하는 상태라.. 의대 폐지되었습니다.
의과대학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졸업후 높은 수입이 보장되기때문인데요. 그것도 과에따라 다르기때문에 잘 살펴보고 전공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흔히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신과같은 과는 인기가 많은 반면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은 인기가 저조하다고하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