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 의경 지원 방법 어떻게 할까?, 의무경찰 복무기간 얼마일까?, 의무경찰지원방법

의경 - 의경 지원 방법 어떻게 할까?, 의무경찰 복무기간 얼마일까?, 의무경찰지원방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의경, 의무경찰입니다.

의무경찰이란 국방부로 입대했지만 국방부에서 경찰에 빌려준 인원으로 전환복무/대체복무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월급은 행정안전부에서 지급하며 군법의 적용이 아닌 형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주로 시위를 막는 역할을 하는데요. 과거 90년대에는 한총련 등의 과격시위로 전경이 왕왕 죽어나가는 일도 있었지만 최근의 과격한 시위는 2008년 광우병 시위이후에 아직은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소강상태이긴하지만 앞으로도 과격한 시위가 일어날만한 요소가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순경들을 일선에 배치하기때문에 기동대에 배치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시위를 막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2선 혹은 3선에서 백업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경은 최근 경쟁률이 35:1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가많은데요. 현재 지원할 경우 내년 이맘때 입대가 가능할지 안할지 모릅니다. 이렇게 의경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이유는 육군과 같은 복무기간에 외출 및 외박이 비교하지않을정도로 많이 있으며 훈련도 없고 사회 가까이서 근무한다는 장점때문인데요.

특히 순경특채, 편한 내무생활 등 장점이 계속 추가되면서 현재 공식적으로 군역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경쟁률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임병장 사건으로 안전한 군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다시 의경의 인기가 높아지고있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의경이 과거 2010년 이전에는 엄청난 내무부조리를 갖고있었다는 겁니다. 2011년을 즈음하여 당시 의경 전역자가 의경시절 받은 구타와 가혹행위로 스트레스성 급성 백혈병이 발병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인천 의경 1명이 자살하고 강원도 원주의 의경들은 6명이 집단탈영을 함으로써 가혹행위 근절에 대한 많은 요구가 이어졌는데요. 이에 당시 경찰청장이던 조현오청장은 내무부조리 척결을 주도하며 의경의 각종 병폐를 없애버렸습니다. 

의경지원은 의무경찰이라고 검색 후 ap.police.go.kr로 접속하여 공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의무경찰은 어떻게 육성될까요? 먼저 지원을 하면 1차의 경우 간단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을 하는데요.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경쟁률이 쎄기때문에 가차없이 탈락시킵니다. 특히 흉위(가슴둘레)가 신장의 1/2이 넘어야하기때문에 마른분들인 이 부분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2차는 면접을 보게됩니다. 지원동기, 퀴즈 등 여러가지 질문을 하게되는데요. 단정한 용모와 태도는 필수겠죠? 장발이나 장신구는 탈락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논산에서 훈련을 마치면 희망지 선택을 하게되는데, 1~4지망까지 쓰는데, 주로 인기지역은 수도권입니다. 수료전날 자대지역을 통보받고 지방경찰청 교육대로 넘어가서 서울 3주 기타지역 2주의 교육을 받은 후 자대배치를 받게됩니다. 이 기간이 총 6주, 의경의 군생활은 이 기간을 포함하여 육군의 군생활과 같은 길이로 1년 9개월입니다. 

자대는 방순대와 기동대로 나뉘는데요. 방순대는 방범순찰대의 약자입니다. 사람들은 두개가 완전 별개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않습니다. 지시만 있으면 방순대도 시위진압을 나가고 기동대도 교통, 방범을 담당합니다. 

그렇다면 의경의 계급은 어떻게될까요? 의경도 육군의 이병~병장처럼 계급이 있습니다. 이경-일경-상경-수경으로 나뉘는데요. 기간은 3-7-7-나머지 기간입니다. 

최근 의경은 강민경을 모델로 쓰며 기다림은짧다! 내남친은 의무경찰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고있는데요. 의경의 이런생활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며 의경의 인기에 한몫하고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