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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특수목적대학

국군간호사관학교 - 국간사, 국군간호사관학교 등급, 국간사 컷

국군간호사관학교 - 국간사, 국군간호사관학교 등급, 국간사 컷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곳은 국군간호사관학교입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국군의 간호장교를 양성하기위한곳으로 대학입시와 무관하게 이중지원 같은 금지조항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학교입니다. 


1951년 육군 군의학교 내에 2년제 간호사관생도 교육과정이 설치된 것이 이학교의 첫 역사인데요. 이전까지는 간호사는 간호사인데 민간에서 간호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간호사로 지내다가 1969년부터는 문교부와의 협의를 통하여 정규간호사로 인정받게되었습니다.



1996년 현 위치인 대전 유성구 자운대로 이사한 국군간호사관학교는 1999년 국방부의 예산절감방침으로 문을 닫을뻔 하였는데요. 민간간호사로 간호장교를 채우겠다는 생각을 했던 국방부의 생각과는 다르게 민간간호사들의 지원률이 생각보다 낮자 2001년 학교를 계속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는 학생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2002년에 입학한 학생은 1학년과 4학년만 존재..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장점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학하게되면 등록금 및 의식주, 생필품, 학용품이 국비로 지급됩니다. 노트북도 1인1대씩 지원되며 20~30만원의 품위유지비도 나옵니다. 또한 정원의 10%가량이 교직이수를 통해 2급 보건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됩니다. 보건교사자격증을 가지고 임용고사에 통과하게되면 보건교사로 학교 근무가 가능합니다. 또한 국간사는 여성으로 장군이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코스인데요. 역대 여성장군 8명 중 5명이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입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진로

단순히 군인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출신은 6년의 의무복무를 부여받는데요. 6년의 의무복무 이후 장기를 선택하는 사람의 비중은 약 30%정도, 나머지는 사회로 진출하여 대형병원간호사, 초중고 보건교사, 심평원, 간호대학 교수 등으로도 가게됩니다. 요새 취업난이 심각한데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진학만 한다면 군내부에서든 외부에서든 100% 취업한다는 보장은 받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생활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진학하게되면 입학 후 한달이 지나면 매주 주말마다 외출이 가능하며 2학년때부터는 매주 외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말 낮에 대전 둔산동앞을 지나가면 정복을 입은 국군간호사관학교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학년때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며 3학년때는 항공/해양간호훈련을, 4학년때는 야전간호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폭넓은 진로를 가진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쟁률은 40:1에 육박하는데요. 사관학교는 공통적으로 시험을 일찍 시작합니다. 7월쯤에 1차시험을 보게되고 9월 중 체력검정을 실시합니다. 이후 수능성적을 반영하여 합격자를 가리게되는데요. 평균점수는 수능성적 표준점수기준 447점정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등급으로 환산하면 국군간호사관학교 등급은 평균 1등급 후반~2등급 초반 수준입니다.  합격자가 결정나면 가입교 기간까지 추가합격자를 선발하게되며 가입교기간이 시작되면 추가합격자는 선발하지않습니다. 참고로 가입교기간도 군사훈련기간이기때문에 중도탈락하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대략 정원의 10%정도는 가입교 훈련 기간 중 자진포기를 한다고하네요. 


2012년부터 남자생도도 선발하고있는데요. 정원의 10%가량을 남자를 선발하고있답니다. 올해 쇼킹한 뉴스로는 남생도와 여생도의 이성교제 중 여생도의 임신이 발각되어 둘다 퇴학당한 사건이 있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