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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특수목적대학

카이스트 - 카이스트 무슨과있을까?, 카이스트 입시결과 어떨까?, 카이스트 정시 성적은?

카이스트 - 카이스트 무슨과있을까?, 카이스트 입시결과 어떨까?, 카이스트 등급컷은?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학교는 카이스트입니다.

카이스트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특수국립대학교입니다. 특수대학교란 한국과학기술원법에 의해 설립되고 관리되는 대학교입니다. 카이스트는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카이스트는 KIST가 가장 먼저 1966년 박정희 정권 당시 홍릉동에 개설된 것이 그 시작인데요. KIST의 설립취지는 과학기술 발달을 위한 국책기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혼자 하니 한계를 느끼고 연구를 보조하고 뒤이어갈 인재를 양성할 필요성을 느껴서 1968년 KIST 내에 교육과정을 만들고 대학생들을 뽑아 연구조수로 일하게하며 교육을 받게 하였습니다. 1972년에는 이 교육원이 정식 대학원으로 분리되어 KAIS가 되었습니다. 당시 KIST와 KAIS는 특별법의 지원을 받으며 급속하게 성장하였는데요. 이때문에 아직도  석사과정을 가는 카이스트학생은 거의 군대를 가지않고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합니다.



이후 전두환 정권에서 KIST와 KAIS를 통합하게 되고 이들은 KAIST라는 현재 명칭을 갖게됩니다. 한편 1984년 대전에서는 노동부가 추진하여 KIT(한국과학기술대학)가 설립되고 이 대학은 학부과정 중심으로 엔지니어 양성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KAIST가 학부과정을 설립하려고 하자 KAIST와 KIT를 합치도록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KAIST는 대학원과정을, KIT는 학부과정을 가지고..

하지만 무리한 통합은 성공하지 못했고 KIST 부분은 떨어져나오고 KAIST라는 이름은 학술부가 가져갔습니다. 이후 1989년 서울에 있던 캠퍼스를 대전으로 옮겼습니다. 또한 2009년 ICU라는 한국 정보통신대학교를 흡수하며 입학정원이 1000명 가량까지 늘어나게됩니다. 다음으로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통합하여 박사부터 고교과정까지 가지고 있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났습니다.

KAIST는 엄밀히 말하면 대학은 아닙니다. 정식 명칭은 한국과학기술원으로 줄여서 과기원이라고 불렀습니다. 

카이스트는 또한 포스텍(포항공대)와 포카전을 하기도하는데.. 사실 재학생도 이 교류전에 관심이없다고합니다. 공대와 공대의 만남이라 그런걸까요?



KAIST는 서남표 총장이 집권하면서 큰 변화를 겪었는데요. 그 중 첫째는 징벌적 등록금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성적이 일정 수준이 되지 않으면 추가로 등록금을 내게하는 것인데요. 일정 학점이 되지않으면 등록금이 800만원에 달한다고합니다. 다음으로 전면적 영어강의 시행입니다. 이공계 수업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아듣기 힘든 언어들로 수업을 하는데 자연스럽지 못한 영어로 수업을 하면서 수업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덕분에 학생들도 - 교수들도 둘다 불만을 가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셋째로 학교에 토목사업을 대폭 시행하였습니다. 수시로 하는 공사가 학생들에게 불만을 불러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숙사문제인데요. 07학번 이후 타 대학과 통합 등 정원을 늘림에도 불구하고 기숙사는 늘리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을 고조시켰습니다.


이런 불만때문에 서남표총장은 2012년 불명예 스럽게 2013년 초 퇴진하였는데요. 서남표 총장의 후임으로 미국 UC산타크루즈대의 교수인 강성모 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참고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은 서울에 있습니다.


카이스트에는 무슨과가 있을까요?

KAIST

자연과학대학 - 물리학과/수리과학과/화학과

생명과학기술대학 - 생명과학과/바이오 및 뇌공학과

공과대학 - 기계항공시스템공학부/건설 및 환경공학과/생명화학공학과/신소재공학과/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정보과학기술대학 - 전기 및 전자공학과/전산학과/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산업디자인과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 기술경영학과


참고로 카이스트는 입학 시 무학과로 입학하며 1학년 말에 학과를 선택하게됩니다.


카이스트의 입시결과는 어떨까요? 사실 카이스트는 과학고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기때문에 수능성적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면접에 의해 입시가 좌우되기때문에 입시결과를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