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절대평가 - 수능영어 절대평가란?, 2018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한다고?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소식은 수능영어를 절대평가로 바꾼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수능을 보게되는 2018 수능부터 적용하기로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사교육과열을 막기 위해서와 영어의 4가지 분야(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모두 일정수준에 도달했는지 평가하기위해서라고합니다. 사실 이번 결정에는 2014 수능에서 세계지리 2문항 복수정답 인정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기 때문이라고하는데요. 이 일로 인해 교육부는 수능을 모두 뜯어고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상태입니다.
우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볼까요?
절대평가란 어떤 절대적 기준에 의하여 학생의 성적을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이에 반해 상대평가는 성적평가를 다른학생과 비교하여 위치를 부여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절대평가를 실시하게될까요? 현재 알려진건 2015년 이후 확정하겠다고 하는 것과 두가지 안이 예시로 제시되었는데요. 1안은 현행처럼 9등급제 실시, 2안은 4~5등급제입니다.
그렇다면 어떤식으로 성적을 표기하게될까요? 이제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됩니다. 9등급제의 경우 특정 점수 이상은 1등급 이런식으로 각 등급별 인원의 제한이 없어지게됩니다. 반대로 4~5등급제의 경우 전체적 성적을 산출하고 결과에 따라 가변적으로 등급구분점수를 산출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합/불만 나누는 2등급제, 상중하로 최소 등급판정만 하게하는 안을 내놓은 바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수능영어에 절대평가를 도입할 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먼저 수능영어절대평가를 도입하게되면 수능영어의 변별력이 약화되어 면접, 논술등의 형식으로 영어능력을 다시 평가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영어 사교육비가 다른 과목 사교육비로 전환되어 수학, 국어 사교육시장의 확장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에따라 국어, 수학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일 것입니다.
또한 교육부는 이어 국어와 수학도 절대평가제 도입을 부정하고있지않는만큼 수능에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 시 내신 및 비교과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여 사교육비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2008년 입시에서는 등급제로 수능을 변경하며 수능만점에 가까운 학생이 서울대를 탈락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발생하였고 대학은 수능성적뿐만 아닌 자체 논술고사를 실시하여 입시계에 대혼란을 불러온 적이 있습니다.
사실 문제의 해결책은 견고한 대학서열인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이 체계를 깨지 않는 한 사교육 규모는 총량은 일정하되 과목별로 금액이 옮겨다니는 수준으로밖에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이번 정책에 대한 저의 예상은 무조건 실패입니다. 단지 한과목의 제한을 위해 전체적인 입시제도에 대한 고민은 보이지 않는 미봉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육부는 재정 지원 유도등을 통해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로 상위권대학들은 그 말을 지금까지 그렇게 잘 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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